
네이버 블로그 자동화 구축기: 담당자의 '글 쓰는 시간'이 사라졌다
Pragmatist · 업무 자동화 대행
n8n·Make·AI 자동화 5년차 · 누적 129건 · 만족도 99% · 실제 구축 사례 보기 →
블로그를 운영해 본 분은 이 하루를 아실 겁니다. 아침에 경쟁사 블로그 몇 곳을 돌며 새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올라왔으면 읽고, 우리 톤으로 다시 쓰고, 소제목 서체와 배너 위치를 맞춰 발행하는 하루. 글 한 편에 반나절이 훌쩍 갑니다. 저희가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이 하루를 통째로 걷어냈습니다. 담당자에게 남은 일은 완성된 초안을 읽고 승인 버튼을 누르는 몇 분뿐이에요.
무엇을 만들었나: 경쟁사가 쓰면, 우리 블로그가 움직인다
의뢰 업무는 이렇습니다. 같은 업계 경쟁사 블로그 여러 곳을 지켜보다가, 새 글이 올라오면 같은 주제를 우리 톤으로 더 빨리 다뤄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는 일. 시스템은 이걸 8단계 파이프라인으로 나눠 전부 자동으로 처리하고, 사람은 딱 두 곳만 맡습니다. 감시할 경쟁사를 스프레드시트에 적는 것, 그리고 완성된 초안을 승인하는 것. 별도 서버도 웹사이트도 없이 사무실 컴퓨터 한 대로 돌아갑니다.
자동화 흐름
데이터가 흐르고 AI가 일하는 과정시트의 경쟁사 새 글 감지
AI 분석·중복 컷
AI 본문 작성
담당자 승인
네이버 자동 발행
이력 기록
아낀 것 1: 매일 돌던 감시가 사라졌다
경쟁사 확인은 매일 해야 의미가 있는데, 그래서 매일 사람을 잡아먹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시스템이 글 목록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처음 보는 글만 골라냅니다. 이미 처리한 글은 다시 집지 않고요. 담당자가 아침마다 열던 경쟁사 탭들이 스프레드시트 한 장으로 줄었습니다. 행을 추가하면 감시 시작, 지우면 조용히 중단.
아낀 것 2: 같은 사건을 두 번 쓰는 낭비를 차단
구축하면서 발견한 업계 특성이 하나 있습니다. 경쟁사 두 곳이 같은 사건을 다루는 일이 잦다는 것. 사람이 하면 읽고 나서야 '이거 지난주에 쓴 건데' 하고 알아채죠. 이미 읽은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분석 단계가 집필보다 먼저 중복을 판별해, 이미 다룬 주제면 그 자리에서 폐기하게 설계했습니다. 가장 공이 많이 드는 단계(집필) 앞에 필터를 두는 것이죠. 자동화 설계에서는 순서가 낭비를 결정합니다.
아낀 것 3: 쓰는 시간이 '승인 몇 분'으로
본문은 AI가 씁니다. 프롬프트는 저희가 새로 만든 게 아니라 의뢰인이 쓰시던 사내 프롬프트 그대로예요. 사람이 키워드를 채워 넣던 자리에 앞 단계가 뽑은 키워드가 들어갈 뿐이라, 글의 구성과 논조가 기존과 같습니다. 서식도 마찬가지예요. 소제목 서체와 색, 문단 간격, 배너 위치, 전화·카톡 링크까지 정해진 규칙대로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담당자는 초안을 읽고 승인하거나 반려합니다. 승인한 글만 발행되니 품질의 최종 결정권은 그대로 사람에게 있어요.
진짜 절감은 '규모를 늘려도 사람 일이 안 는다'는 것
여기가 핵심입니다. 하루 1편을 올리든 하루 3편(월 100편)을 올리든, 담당자의 일은 똑같이 '승인'뿐입니다. 사람이 직접 쓴다면 월 100편은 콘텐츠 전담 인력을 새로 뽑아야 하는 분량이죠. 이 시스템은 그 채용을 대체합니다. 글쓰기에 쓰던 시간이 검토 시간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품질 관리는 사람 손에 더 확실하게 남았고요.
서버 없이 사무실 컴퓨터 한 대인 이유
네이버에는 글을 올리는 공식 창구(API)가 없습니다. 사람이 하듯 브라우저를 열어 발행해야 하고, 클라우드 서버의 IP는 네이버가 기계로 인식해 차단할 위험이 높아요. 그래서 평소 쓰던 사무실 인터넷으로, 사무실 컴퓨터가 크롬을 직접 열어 발행합니다. 계정 안전을 따라간 설계인데, 덕분에 매달 나가는 서버 고정비도 없습니다. 연달아 올리지 않도록 발행 사이에 간격을 두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정직하게, 아직 남은 것
- •여덟 단계 처리 기능은 모두 동작하고 실제 발행까지 검증했지만, 담당자용 검수 화면은 아직 만드는 중입니다 (지금은 개발자가 승인을 대신 실행)
- •각 단계를 정해진 시각에 저절로 돌리는 무인 스케줄링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 •발행은 네이버 정책을 존중해 간격을 두고 올립니다. 속도보다 계정 안전이 우선입니다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야 하는데 매번 쓸 시간이 안 난다면, 이런 구조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채널을 어떤 주기로 운영하고 싶은지 알려주시면, 담당자의 일이 어디까지 줄어드는지 무료로 짚어드릴게요. 시스템의 전체 구조는 포트폴리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일에도 될까? 싶으시다면
비슷한 업무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어디까지 자동화되는지, 어떤 구조로 만드는지 바로 보여드립니다.
우리 업무도 되는지 물어보기